• 브로콜Lee의 다이어트이야기, 브로콜Lee방식 다이어트 시작하기
  • 2013-04-29 hit.420
오늘은 구체적으로 다이어트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브로콜Lee식 다이어트 방식은 물론 절대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다이어트 방식이 존재하니까요.
각각의 다이어트 방식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완벽한 다이어트 법이란 없습니다.

지난번 제가 쓴 다이어트 이야기를 읽으셨다면 이해가 좀 쉽겠네요.

자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평생 비만과 친구처럼 지내던 과체중양은 어느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한의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과체중양은 다짜고짜 브로콜Lee 원장을 보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선생님 저는 1개월에 10kg씩 2개월에 한 20kg빼고 싶어요 어서 빼주세요”

브로콜Lee 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과체중양~!
하루 330그램씩만 꾸준히 빼시면 됩니다. 하루도 거르시면 안되는건 아시겠죠?
그리고 아...지방 1그램당 9kg열량은 내니까 적어도 하루 2970kcal를 더 소모하시면 됩니다.
물론 하루 소모하는 기초대사량과 먹는 음식에서 흡수하는 에너지를 고려하셔서 그것보다 더 소모하시라는 말씀인거는 아시죠?“

제가 위에 적은 과체중양과의 대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다이어트는 매일매일 무한도전 찍듯이 하시면 안됩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니까요. 적어도 다이어트 방식은 꾸준한 실천이 가능해야합니다.
비만의 경우 체지방의 10%만 줄여도 대부분의 비만과 관련한 위험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데요.
제가 환자에게 요구하는 지방감량 최소 목표치는 주당 250g정도입니다.
너무 적네요. 한달에 1kg정도네요. 물론 지방만이고 최소 수치입니다.
400g정도면 무난한 정도고 그 이상이면 잘하시는 거죠
400g을 주마다 감량한다면 10주만 꾸준히 해도 4kg의 체지방이 감량됩니다.
3개월정도라면 6kg정도입니다. 순수 지방감량만입니다.
체수분감량과 같이 이뤄진다면 체중감량효과는 물론 더 커집니다.
브로콜Lee 방식을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과체중양에게 다이어트 기간중에 요구하는 3가지 조건입니다.
1. 절대금주
2. 브로콜리식사
3. 젓가락식사

첫 번째 절대 금주의 이유는 음주자체로 인한 문제도 문제지만 음주시 먹는 안주류가 고칼로리이기 때문입니다.
무었보다 음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면 체중감량은 요원해집니다.
특히 남성형 비만에 있어서는 금주가 절대 필요한 조건입니다.


두 번째는 브로콜리식사입니다.
브로콜리식사법의 장점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말한 바와 같습니다.
위장을 편안하게하고 다이어트 시 발생하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식사전에 먹기 때문에 식사시 지방이 몸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줄여줍니다.
무엇보다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때 발생하는 공복감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가끔 브로콜리의 맛 때문에 오이를 드셨으면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오이는 배부른 야채는 아니죠^^


세 번째는 젓가락식사인데요
젓가락식사는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교정입니다.

젓가락 식사를 하는 이유는 숟가락을 사용한 국물류 식사를 제한하기 위함이 첫번째이고,
속식으로 인한 과식을 막기 위함이 두 번째입니다.

국물류를 제한하는 이유는 과도한 나트륨섭취로 인해 다이어트 시 발생하는 갈증을 증가시키는 것을 막아 체수분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이지만,  국물류에는 생각보다 많은 고열량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젓가락식사법의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숟가락을 평상시와 같이 밥을 담습니다 (식당이라면 밥이 담겨져 있겠네요)
숟가락을 이용해 그릇에 담긴 밥의 1/3을 덜어낸 후 집이라면 밥솥에 다시 넣기를 합니다.
대충 적게 담으시면 안됩니다. 적어도 3개월은 꼭 담은 후에 다시 덜어 내셔야합니다.
식당밥이라면 덜어낸 밥을 평상시 미워하던 동료나 친구에게 줍니다. 살찌라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게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숟가락은 버립니다. (더이상 사용할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참 쉽죠?


마지막으로
젓가락식사의 포인트입니다.
숟가락으로 한 번 먹는 밥의 양을 3번에 나눠 먹는거죠. 즉 1/3만 젓가락으로 먹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식사시간을 늘려주기 때문에 적은양의 식사로도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방지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식사시 물 섭취는 되도록 식전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식사도중에 시도때도없이 물을 들이키는 방식은 피해야합니다.
물론 운동중이나 평상시 생활에서는 충분히 하셔야하고요.


***오늘의 브로콜리 Point***
자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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