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되는 여름철 여드름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2013-05-20 hit.277

걱정되는 여름철 여드름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장인 S씨(27, 여)는 여름이 다가오자 더 큰 고민에 빠졌다. 여름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해지는데다 모공도 커지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자외선이 강해 피지 분비가 1년 중 가장 활발한 시기다. 특히 내리쬐는 햇빛과 자외선,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에 더 많은 염증을 유발하고 트러블을 발생시키게 된다.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여드름 염증은 상체로 열이 과도하게 몰려 발생하는데, 여름에는 땀도 많이 흐르고 체온이 높아지면서 얼굴에 열이 더 많이 집중되어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과 화농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더구나 얼굴 외에도 등이나 가슴 쪽 부위에도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에 또 다른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신림 후한의원 박성진 원장은 “여름철에는 몸이 스스로 피지분량을 높이고 체온 유지를 위해 땀을 많이 발생시킨다. 여성의 경우에는 메이크업 때문에 이렇게 생긴 노폐물이 잘 씻겨 나가지 않아 염증성 여드름의 발생율이 높아져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용 폼클렌징 제품을 이용하여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 속 노폐물들을 깨끗이 제거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또 일주일에 한번은 모공관리를 해주어 피지를 배출시키고 깨끗하게 모공을 채워 넣는 것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방법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흉터나 자국을 악화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되어 여름철 관리법으로 추천된다. 또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피지선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인체의 열을 내려주는 처방을 받는다거나 얼굴을 차갑게 해주는 팩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등과 가슴, 얼굴에 생긴 경우에는 방치 시 모공이 늘어나고 세균에 감염되거나 모낭 안에 곪아있던 피지선이 터져 함몰(패인)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사람마다 피부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나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세한 내용은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 신림점 박성진 원장은 '여드름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리 방법을 모른다고 그냥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조금씩이라도 관리를 하는 것이 동안이 되는 비법이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52000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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