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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8 hit.330
만성질환 여드름, 한방으로 다스린다
2013-02-01 [11:17:19] | 수정시간: 2013-02-01 [11:17:22] |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방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주 고객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여드름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 이들은
한약과 침, 뜸 등으로 속병을 치료하는 것과 동시에 피부 외적인 부분의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가라앉히는 전방위적인 피부 미용 관리를 원한다.

한방에서는
피부 질환의 주범으로 화()를 꼽는다. 몸의 열 순환 체계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 기미 등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는 것. 변비나 생리통, 소화기 장애 등을 앓고 있을 때 몸의 뜨거운 기운이 몸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위쪽으로 몰리기 쉽다.

후한의원 구미점 윤정훈 원장은 “피부는 몸 속을 드러내는 거울이다. 몸 속 증상에 따라 피부 질환이 생기는 부위도 다르다”며, “복진을 통해 다양한 내부적인 요인을 다스리고, 체내 독소를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소화장애나 변비, 땀의 배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불면증이나 생리통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복진을 통해 몸 속에 단단하게 뭉친 결 덩어리가 발견되는데, 이는 피부 발진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결 덩어리라 불리는 인체 내부의 독소는 정확한 한약 처방으로 내부 요인을 다스려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이렇게 내부요인을 치료하게 되면 재발 없는 여드름 치료가 가능해진다.

만약 이미 생성된 여드름이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환부의 외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전문
지식 없이 무턱대고 여드름을 건드리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더 번지거나 피부가 곪아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만들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 구미점 윤정훈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망설일수록 피부의 회복이 더디게 된다”며, “전문의를 통해 직접 압출하는 치료 방식을 적용하면,
환자의 피부 회복 경과를 직접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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