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선은 수술 없이 가능한 최고의 미용 시술인가? 효과가 과장된 허풍선이 시술인가?

매선을 처음 접한 것은 한의사 분들에게 흉터 실습 강의를 하던 때였다.

당시 한의계는 주름과 리프팅에 매혹되어 있었고 많은 한의사 분들이 여러 가지 주름과 리프팅에 대한 시술법을 배우기 위해서 고가의 수업료를 지불하던 때였다. 그렇게 해서 배웠던 주름과 리프팅에 대한 시술법 중 한 가지가 매선이다.

지금 우리나라 한의사 선생님 뿐 아니라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러시아 등 많은 나라 의료진에게 매선 테크닉을 전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나에게 매선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처음 매선에 대해 언급했던 원장님은 매선을 시술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아주 심하게 폄훼하였다. 다 된다고 하는데 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가끔 아주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재현성이 떨어져 많은 환자들의 불만제기를 받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항상 호기심이 있었던 나는 일단 먼저 시술하는 방법을 익혔지만 그 원장님의 말씀 때문인지 즐겨 시술하거나 추천하지는 않았고 간혹 필요가 있다고 생각될 때만 시술을 해왔다.

그러던 중 피부 재생력이 약한 분들의 흉터치료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효과가 적다 보니 그 부분을 극복하려고 고민하던 차에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 티끌이라도 모으는 심정으로 매선요법을 먼저 시술하고 그 뒤 흉터시술을 하기 시작했다.

재미있게도 티끌의 재생력을 높이는 시술이라고 생각했던 매선시술은 효과가 좋아서 사진 활용 동의를 부탁한 환자분들의 케이스 중에 대부분은 매선을 먼저 시술하고 흉터 시술을 한 환자분들에게서 나왔다. 뿐만 아니라 모공 치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 트랜스테라피나 ams(지금의 M-ton) 처럼 시술 후 반응도 심하면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했던 나는 매선처럼 일정기간 뒤에 나타나는 시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확실한 결과 차이가 보였기에 결국 매선을 적극 도입하여 모든 피부 환자에게 시술을 하게 되었으나 내가 시술하는 환자는 대부분 흉터 환자였기에 리프팅이나 주름 개선 대신 많은 환자들에게 재생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술을 하였다.

많은 시술이 반복 되면서 매선이 주름이나 리프팅 영역에서 처음 소개 해준 원장님 말대로 큰 가치가 없는 것인지 관심있게 보면서 비록 흉터 환자이지만 주름이나 리프팅을 염두해 두고 시술을 하였다.

주름이나 리프팅에 대한 다른 방식의 시술에 대해서 강의를 여러 번 해오면서 학술적인 것이나 임상적인 기술적인 측면에서 주름, 리프팅, 피부재생 분야는 기존에 잘 알려진 시술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시술까지 정리가 된 상태였다. 그런 제반 지식과 단기간 많은 환자들의 매선 시술이 합쳐지면서 매선 허와 실 그리고 매선이 리프팅이나 교정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시술할 가치가 있는지 아주 명확히 파악하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매선을 배우는 분들이나 이제 막 시술을 하고 계신 분이나 매선 시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신 분들 모두에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리프팅, 주름, 체형 교정, 가슴성형, 통증 분야에 대해서 나누어서 나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알리고자 한다.

*각 적용 분야에 대한 서술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이 중심이면 임상적 추정 근거는 가지고 있지만 학계에서 논문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판단의 근거나 분쟁의 인용되는 근거로 활용할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매선효과의 시작은 자극이다.

그 자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첫번째 효과는 피부와 피하 조직의 수축이다.

매선은 보통 지방층, 근막, 근육 층에 자입된다.

마치 보톡스가 피내에 들어가서 피지선, 모공, 입모근에 영향을 주어 피부나 모공이 수축되는것처럼 매선은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막과 지방에 자극을 준다. (이 다음의 기전은 세포의 신경 전달, 지방층과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막 그리고 그 위를 덮고 있는 피부와의 신경 신호전달에 대한 연구가 받쳐주어야 검증이 가능하다.) 그 자극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보톡스와 비슷한 효과는 얻을 수 있고 보톡스보다 국소적으로 효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광범위하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단점이 있다.

그 기전을 생략 하고 임상적인 결과로만 이야기 하다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확인된다.

팬티라인 위에 튀어 나온 부분이나 겨드랑이 처짐, 브래지어 아래에 삐진 살 등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피부를 대상으로 20개 정도 시술을 하면 바로 축소됨을 볼 수 있다. 물론 안면에서는 더 작은 매선으로도 효과를 확인 가능하나 안면은 구조가 복잡하므로 그보다는 구조가 간단한 체간의 지방층에 시술하면 이런 현상이 더 쉽게 확인된다.

예외적으로 잘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복부의 경우 일반적인 복부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나 아주 비대해졌다가 살이 빠지고 나서 수분이 적고 지방은 빠졌으나 지방을 둘러싼 격막이 부피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런 증상의 덜 나타나게 된다. 한마디로 탄력이나 수분감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자극 신호전달이 용이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런 경우에는 복부 중심보다 복부 옆쪽으로 넓게 시술을 받으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다.

매선이 근육을 수축 시킨다는 것은 매선 초기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이다. 하지만 매선 시술을 많이 하게 되면서 간헐적으로 근육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것을 미용적으로 이용하기도 해왔다.

근육과 경결점 그리고 커진 부위를 촉진하여 시술하는 것이 포인트며 시술자가 익숙한 경우에 잘 나타난다.

특히 잘 나타나는 부분은 광대 축소, 사각근 축소로 얼굴의 라인을 부드럽게 하며 코옆에 있는 근육을 줄여줌으로써 깊어진 팔자의 깊이를 얕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근육적으로 이야기하면 대관골근, 소관골근, 추미근, 비골근, 상순거근 등이 있다.

첫 번째 이야기한 피하조직의 수축과 함께 광대나 사각근의 축소는 안면축소 효과를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중심효과가 된다.

매선 시술에서 가장 재현성이 뛰어나며, 환자가 치료 받고 난 뒤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반응과 효과이다. 인위적인 약물이 아니며 2~3회의 시술로 1년 반 이상 지속, 길게는 2년 이상 지속이 되며 표정의 부자연스러움이나 다른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이 부분에서 개인차와 재현성의 문제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일반 매선의 경우 1번의 작용을 중심으로 상부쪽이나 얼굴의 바깥쪽에 시술 수축하여 당기는 효과로 리프팅을 유도한다. 이런 리프팅은 자연스러운 반면에 심하게 처진 경우에는 오히려 효과가 적어질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것이 가시형매선이다. 가시형매선은 매선의 표면에 돌기 즉 가시를 만들어 피부를 걸어 관골인대와 같이 지지 할 수 있는 곳에 피부를 당겨 걸어주는 방식으로 다소 인위적인 리프팅이긴 하지만 매선의 효과와 가시형매선의 효과가 같이 나타나므로 자연스러운 V라인, 처진 턱, 처진 볼살을 끌어올리는데 굉장히 효과가 좋다.

여기에 본래 일반 매선으로 격자무늬, 즉 그물처럼 시술을 하게 되면 마치 코르셋과 같이 피부를 단단하게 받쳐줌으로 얼굴의 축소와 리프팅의 효과가 배가 된다.

얼굴이나 몸에 침을 맞아서 기혈의 순환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검증을 떠나 오랜 역사에서 증명해왔고 현대 과학으로도 더 이상 논의할 바가 아닌 당연한 이야기이다.

여기에 10여년 전부터 얼굴에 침을 놓아 순환이 좋아지면서 부수적으로 피부에 수분감을 높이고 얼굴을 교정하고 피부를 맑게 하는 치료가 발전되어 왔다.

최근에는 정안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이 시술의 장점은 비교적 통증이 적고 얼굴 특정 부위에 아주 정밀하게 치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시술의 효과가 지속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지방이식이나 양악, 하악 등의 수술 뒤에 특별한 상황에서는 시술의 회복과 붓기를 빠르게 빼주어 많은 의미가 있지만 정상적인 얼굴에는 여러 번 일정기간이상 시술을 해야 효과가 유지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매선은 정안침에 비교하면 굵고 일정 깊이 이상 들어가야 하기에 정밀한 시술면에는 정안침에 밀리지만 지속적인효과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매선을 정안침과 비슷한 방식으로 시술을 한다면 정안침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4번째 매선의 효과는 얼굴의 기혈 순환을 높여, 재생력을 높이고, 붓기를 빼주고, 안색을 개선 시켜 간혹 기미가 없어지거나 여드름이 없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안면부순환에 효과적이다.

매선이 같은 부위에 30~50개 들어가서 공간을 채워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코를 세우거나 이마의 주름의 골을 채우는 방식인데 이런 시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염증이나 통증 등이 부담스러워 다른 시술 중에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

일정 부피를 채우는데 덩어리가 아닌 조직 사이사이에 녹는 실이 박혀서 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지만 통증이나 염증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되어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왜냐 하면 공간을 채우는 방식을 목적으로 시술을 하시는 분들이나 효과를 보신 분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서술되는 이야기는 처음에 밝혔듯이 개인적인 임상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어서 경험해본 것에 근거하여 충실하게 설명을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선은 공간을 채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콧대와 같이 아주 좁은 공간에서만 가능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볼이 홀쪽하게 들어가서 패이는 증상을 매선으로 채울 수 있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가능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광대와 교근의 발달로 높이가 비교적 낮아서 상대적으로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경우 광대와 사각턱을 줄임으로써 어느 정도 채워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고, 매선 시술 후 수분감이 높아지면서 탄력이 늘어나서 그렇게 보인다라는 소리를 든는 것이다. 실질적인 지방의 증식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본다. 나의 경우 볼에 지방 패드가 없어 고민하는 경우에는 지방이식을 권한다.

다소 이 분야에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는 이야기인 매선으로 가슴을 확대하는 시술에 대해 몇 가지 경험을 이야기 해보겠다.

몇 년 전에 침으로 가슴을 키우는 방식의 시술을 발견한 원장님이 계셔서 그 분의 강의를 도와 드린 적이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술 방식을 배웠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본격적으로 시술을 하였다. 가슴에 침을 생리주기에 맞춰서 놓고 한약을 복용하고 하면 실제로 70% 정도의 환자에서 2~2.5cm 가량 탑바스트가 커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2.5cm가 커진다면 한컵이 커지는 것인데 실제 가슴둘레가 그 정도 커지면 한 컵이 커진다는 말과 다르게 육안으로는 미미한 차이가 나며 환자분들은 만족을 못한다. 물론 이 중 20% 정도는 7cm 이상 커져 한방 가슴 성형에 예찬론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커진 것은 인정하지만 만족하는 경우가 드물어 방법을 찾다가 매선을 가슴 지방 실질조직에 넣은 적이 있다. 공간을 채우고 순환을 좋게 하여 가슴을 키우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반대로 그나마 키웠던 2cm 정도의 부피도 매선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대부분 환불을 해주고 치료 프로그램을 접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매선으로 가슴을 키우는 방식이 다 같지는 않을 것이다. 대흉근, 소흉근 등 근육층에 넣는가 지방층에 넣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논문상에는 근육에 자입했을 때 가슴이 커진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임상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가슴의 지방층에 매선을 넣어 가슴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이 된다.

단, 가슴의 실질 조직인 지방층과 유선에 매선을 넣지 않고 가슴둘레로 매선을 자입하는 경우 치료 안 한쪽과 비교하면 유두의 높이가 1센티 가량 올라가는 현상을 발견한다. 따라서 매선은 가슴 업에는 효과적이지만 가슴을 키우는데는 다른 특별한 노하우가 요구되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런 결론이 앞에서의 매선효과와도 일관성이 있고 개인적인 아픈 임상 경험과도 맞다고 생각한다.

매선 시술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개인적인 평가를 공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매선이 잘되는 분야

광대 축소, 사각턱, 마리오넷 라인, 안면리프팅, 안멱축소, 힙업, 옆구리 라인 잡기, 허벅지축소, 가슴업, 브래지어 삐진살 줄이기, 겨드랑이 늘어진 피부줄이기, 팬티위라인 줄이기, 여성 질압의 증가, 턱처진 살 리프팅, 다양한 통증

매선이 일정이상효과를 보는 분야

복부, 종아리, 팔뚝살, 이마주름, 팔자주름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이며 나의 판단과 달리 훨씬 효과적인 방법을 가진 분들도 있을수 있음을 인정한다.

매선의 부작용은 멍이 들거나 시술 뒤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므로 이런 것들은 부작용이라 말하기 어렵다.

1.확실한 부작용은 염증이다.

아주 많은 환자분을 치료 했지만 염증이 생긴 경우는 거의 없다.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에 처치를 해서 결국 염증으로 부작용이 생긴 환자를 직접 대한적은 없다. 하지만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 간혹 염증 부작용에 대한 처치에 대해서 자문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매선의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시술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안면부 깊이에 있는 신경이나 혈관 및 기관에 손상을 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너무 얕게 시술함에서 발생한다.

너무 얕게 시술을 하게 되면 피지선을 건들게 되고 피지선에 있는 균들이 매선을 통해서 피부 안쪽으로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에도 확실하게 반응이 하지 않아 제일 좋은 방법은 매선을 다시 절개해서 빼내는 것이 좋다.

일단 0.1%의 확률보다 적더라도 일단 생기지 않게 지방층 상부나 근육층으로 매선의 시술 깊이를 명확하게 잡고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면 매선 시술 후에 GD라 불리는 가스다이섹터로 시술하면 염증을 방지할 수 있다.

2.피부를 매선이 들어 올리는 경우

이런 증상은 일반 매선에서는 아주 드물고 가시형매선에서 나타나는데 가시형매선이 방향성이 있어 피내에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이동을 하면서 텐트 폴대 처럼 피부를 들어 올리는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입구를 살짝 절개하여 매선을 빼내거나 맛사지를 잘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런 증상도 미연에 방지 하기위해서는 가시형매선을 시술 하는 경우 자입할때 깊이를 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나의 매선에 대한 생각은 이렇게 정리 할 수 있겠다.

매선은 수백 가지의 미용시술 중 한가지이다. 절대 마법이나 모든 주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다. 처음 매선을 접한 분들은 아마도 모든 주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주름의 종결자로 받아들이다 보니 기대에 못 미쳤을지도 모른다.

주름이란 대상은 피부의 가장 표면에서부터 근육에 이르기까지 여러 깊이에서 다양한 이유로 형성이 된다.

예를 들면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각질분해효소가 적어서 얇은 굳은살처럼 각질이 안 떨어지는 사람들은 얼굴에 풀칠은 한 것처럼 번들거리고 자글거리는 주름이 형성된다. 이럴 때는 미세약초침 중 SPICULE 함량이 높은 종류, TCA필링, AHA필링 등이 효과적이다.

피부가 두꺼워지고 너무 오랫동안 접혀 흉터처럼 되어 버린 경우에는 흉터시술에 준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근육에 의해서 긴장되어 생기는 주름은 보톡스나 매선이 효과적이며 기본적으로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AMS 나 MTS , 심부 온도를 올리는 레이져, RF 등이 효과 적이다.

광대가 튀어나오면서 생기는 팔자는 매선, 그리고 구조적으로 코 옆이 깊게 패인 경우에는 귀족수술이나 필러가 효과적이다.

결국 이렇게 수많은 증상과 피부 타입을 매선 한가지로 커버하려고 했던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매선시술은 상당히 효과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반복시술의 피해가 없는 피부에 좋은 시술이다.

결국 한,양방을 떠나 외국에서도 이 시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시술이다.

외국에서 우리나라가 종주국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런 좋은 시술이 부족한 교육, 과도한 믿음 그리고 이어지는 과도한 광고, 또 그것으로 인한 과도한 기대가 실망으로 연결되어 그 자체의 가치가 훼손되거나 위축 되지 않고 계속 더 발전하여 좋은 시술로 세계로 잘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