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미의 한방치료
  • 2010-05-25 hit.493

기미는 얼굴에 생기는 갈색의 불규칙한 모양의 반점으로 주로 양쪽 볼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과색소성 피부질환입니다. 기미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백인보다는 동양인에게 더 흔합니다.


기미의 발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의 복용은 혈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혹은 melanocyte-stimulating hormone을 증가시켜 기미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은 기미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서 같은 상황에서 더 기미가 잘 발생하는 유형의 사람이 있으며 가족력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는 한방에서 황갈반이라고 칭하며 주로 그 주요 원인 장기를 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장혈, 간주소설 등의 기능적인 측면을 볼 때 간은 여성의 월경과 관련이 깊고 혈액순환과 관련이 깊어 여성의 생리불순을 치료할 때 간의 기능 개선에 촛점이 많이 맞춰지는 것을 보면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의 복용으로 인한 기미의 발생 부분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중 자궁근종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심한 분에게 기미가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자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기미가 개선되시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간과 자궁을 비롯한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경우 진피와 표피의 영양공급과 노폐물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됨으로써 피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짐으로써 외부자극에 대한 피부의 대응력이 약하게 되어 기미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이 가장 대표적인 기미의 발생 원인이지만 간 이외의 다른 장기들도 연관이 많이 있습니다. 피부의 영양상태를 개선되기 위해서는 우선 소화기능이 좋아져야 하고 소화된 영양소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폐기능이 좋아야 하며, 노폐물이 잘 배출되기 위해서는 신장의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이러한 신진대사의 과정중에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어 기미를 유발하는 지를 살펴서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장점입니다. 이와 더불어 피부관리와 필링, 매직스탬프 등의 시술을 병행하여 피부의 안과 밖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기미를 극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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