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은 누가나 있을수 있고 없으면 오히려 비정상이다. 이것은 주로 중성지방과 스쿠알렌으로 만들어진다. 중성지방은 효소에 의해서 지방산으로 분리되며, 스쿠알렌은 자외선과 접촉시 과산화지방산으로 변하는데, 이들 모두 자극이 강하여 악영향을 미친다.
비듬균은 정상균의 일종이며, 사춘기 전후로 두피의 45%에시 비듬균이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두피의 청결상태, 호르몬의 균형의 파괴,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비듬균이 증가하고, 가려움을 동반한다.
비듬은 당연시 한다기 보다는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아 유발된 피부병으로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듬은 건조한 피부일때 더 잘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 지성피부나 지성두피를 가진 사람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며, 피부세포에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즉 우리의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옷을 갈아입게 되는데, 다른 체부나 사지의 피부에서는 잘 볼수 없지만, 두피에서는 모발과 기름기가 피부 세포들과 함께 큰덩어리를 이루므로 육안으로 볼수 있는것이다.
비듬이 한번 발생하면 자주 머리를 감고 온갖 퇴지법을 동원해서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는데, 이는 비듬균을 제거하지 않기때문이다. 비듬성두피는 건성비듬과 지성비듬으로 나눌수 있다.
건성비듬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 수분이 모두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하고 표피의 세포가 붙어있지 못하고 각질세포가 각화되어 하얗게 떨어지게 된다. 모발의 수분함량은 10%미만이다. 샴푸를 너무 자주 하거나 두피의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했거나 깨끗이 헹구지 못해 샴푸가 남아 있으면서 두피를 자극해 생기기도 한다. 모공주변으로는 각질이쉽게 관찰되고 모공은 막혀있다. 모발의 탄력도가 대체로 떨어져 있고, 부분적인 엄증성이 동반되면서 예민도가 증가한다. 또한 모발의 밀도가 불규칙하면서 연모화가 진행된다.
지성비듬은 건성비듬에 각질과 피지가 덩어리가 되어서 두피에 잔류하는 상태를 말한다. 입자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두피를 악화시킬수 있어 '지루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두가지 비듬의 타입중에슨 지성비듬이 탈모, 두피의 문제의 원인을 더 제공한다. 진단기상으로는 비듬성두피를 볼때 지성비듬은 모공, 두피부근에 각질이 심하게 붙어 있으면서 물결모양으로 겹겹이 쌓여있고, 가려움과 염증악취가 심하다.
관리시에는 두피자극증상이나 모낭염의 발생여부를 보아 순한 샴프로 바꿔쓰고, 긁으면안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고지방 식품, 당분, 술 등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등 식단을 개선하고, 충분한 수면, 정신적인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이 중요하다. 건성비듬의 경우는 비타민 A성분의 헤어크림, 오일, 로션 등을 두피에 발라주거나 충분히 수면하면서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지성비듬은 습하고 가렵고, 세균감염까지 진행하므로, 탈모예방을 위해 비타민 B를 복용하고 샴푸뒤 깨끗이 헹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