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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한방성형도 한류 타고 해외서 인기
2013-04-23 hit.342
[의료]한방성형도 한류 타고 해외서 인기
최근 불고 있는 한류 바람에 매선요법 등의 한방 성형도 해외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방 성형을 시술하고 있는 한의원 등에 해외 의료 관계자들이 강의를 요청하고, 시술을 배워가고 있는 것.
특히 지방흡입 수술 등의 어려운 수술 없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매선 요법이 해외 환자들 및 의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후한의원강남점 하지훈 원장은 19일 “부작용이나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하지 않고 체형적인 불만을 해결하는 한방 바디 매선요법에 대해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며, “최근 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여러 나라에서 매선초청강의가 성사 되어 매선을 배우러 한의원에 직접 내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매선요법이란 피하에 있는 경혈자리에 흡수용 봉합사를 넣어 경혈을 지속적으로 자극 함으로써 순환과 기능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 시 실이 들어가는 작은 침 구멍만 남게 되는 것에 비해 몸매 보정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봉합사가 몸 속으로 들어가면, 지방층에 그물이나 코르셋과 같은 구조를 만들어 피부를 근육 쪽에 달라붙게 하고 경혈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기혈의 순환과 임파의 순환을 돕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이어트 시 사이즈가 잘 줄지 않는 부위의 지방이 쉽게 줄게 하며, 특히 셀룰라이트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실은 pdo(폴리디옥사논)라는 신경이나 혈관을 봉합할 때 사용하는 흡수용 봉합사를 사용하여, 6개월 안에 인체에서 다 녹아 체내에 남는 부담이 없다. 또 실이 녹아 없어지는 동안에도 내내 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장점이 있다.
시술 후에는 작은 멍이 들 수 있지만, 시술 후 큰 부작용이 없이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강남 후한의원 하지훈 원장은 “한류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방 성형도 이러한 한류 바람에 편승해 가치를 인정 받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