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한 단식보단 한방 다이어트가 답이다
  • 2013-03-22 hit.334

 
 
 
 
 
봄이 온다는 불안감에 급하게 단식 다이어트에 들어간 L씨(21. 여)는 일 주일 만에 5kg이 빠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했다.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여름을 한 것 기대하고 빠진 체중에 맞춰 예쁜 원피스도 샀건만, 다시 밥을 먹자마자 본래 몸무게로 되돌아와 버려 울상이다.

L씨와 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은 굶기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바꿔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실패율이 가장 높은 것도 굶기 다이어트이기 때문이다.

밥을 굶으면 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러나 문제는 언제까지 밥을 굶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L씨와 같이 다시 음식을 먹게 되면 체중이 또 늘기 시작하는데, 기존보다 더 많이 찌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절식과 올바른 생활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체질에 맞추어 탕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한방다이어트를 시행해, 건강을 잃지 않고, 요요현상을 방지하면서 안전하고 확실한 체중조절 방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후한의원 구미점 윤정훈 원장은 "밥을 굶어 살을 빼는 것은 결국 악순환의 반복일 뿐이다.

살이 빠진 뒤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가려는 신체의 속성 때문에 일단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게 마련"이라며, "각각의 체질에 맞게 인체의 건강을 챙기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방 다이어트에 사용되는 탕약은 신경계를 차단해서 식욕을 감퇴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체 장부의 기본 조화의 원리를 기본으로 한
한약재가 처방 되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줌으로 인해 식욕이 감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 다이어트는 특히 체질과 연령, 병력, 체력 등에 맞춰 처방된 한약과 함께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굶기 다이어트보다 더 효과적인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윤정훈 원장은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를 한 달 이상 강행한다면
청소년은 영양 부족으로 키가 자라지 않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골다공증은 물론 결핵의 위험도 높아진다"며, "한방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법에 비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본래 체중의 5~10% 정도가 무리 없이 감량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국 newmedia@
 
 
기사원문: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32200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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