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의원, '탈모 증상 나타나기 전에 예방이 중요!' | |||
꾸준한 관리와 체질 개선으로 탈모 발생률 줄일 수 있어… | |||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염려증은 높은 반면, 정작 관리에는 소홀하다고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을 뒤늦게 찾아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 검진을 규칙적으로 하고, 건강할 때 운동 등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암이나 성인병 예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탈모도 마찬가지다. 직장인 김 모씨(34)의 경우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가 나타나셨었다. 나도 슬슬 이마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무척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김 씨에게 따로 탈모 예방 관리를 받느냐는 질문을 하자 김 씨는 “따로 관리하지는 않는다”며 “어차피 탈모가 발생할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면 결국 탈모가 발생할 텐데 굳이 관리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한의원 대전점 김지훈 원장은 “대다수의 환자들이 김 씨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탈모가 결국 발생을 하고 증상이 심각해져야 병원을 찾는다. 어떤 분들은 탈모가 발생해도 운명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치료를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탈모 유전 확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탈모는 예방이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김지훈 원장은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옛말처럼 두피에 열이 많을 경우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소화기능과 자궁에 어혈이 있을 경우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한약 등을 통해 약해진 신체의 기를 보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탈모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고 조언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신체 균형을 잡아준다면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머리를 깨끗이 감고, 특히 지성두피의 경우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잦은 파마와 염색 등은 모발에 좋지 않다. 이런 자가 관리 요법과 함께 전문의를 통해 수시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두피 케어를 받는다면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다. 탈모를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운명은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도움말 : 후한의원 대전점 김지훈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