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지방 비율에 따라 비만 치료 방법도 달라야 | |
인터넷뉴스팀 2010-04-23 오전 10:16:36 | |
직장인 유주희(31)씨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운동, 운동 하지만 내 경우에는 운동으로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운동 후 입맛이 더 당겨 살이 찌게 되었다. 또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 씨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비만에서 벗어나고자 하면 제일 먼저 사람들이 헬스클럽부터 등록을 하지만 그 효과를 톡톡히 보는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비만녀에서 몸짱녀로 거듭난 몸짱 아줌마의 성공 스토리는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비만클리닉 전문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방법이 있다. 바로 근육의 비율과 지방의 비율을 고려해 운동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육 지방비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운동을 할 경우 다이어트 효과가 쉽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원장에 따르면 지방비율보다 근육의 비율이 높지만 비만인 사람은 지구력 운동 보다는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운동을 장시간 해야 한다. 적은 양의 운동만 하면 자칫 앞서 본 유주희씨의 경우처럼 밥맛만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나타나기 힘들다. 또 근육보다 지방의 비율이 높은 지방의 양이 많고 오래된 비만이라 셀룰라이트가 많아 운동을 해도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광폭속보를 권장했다. 마지막으로 근육량과 지방량이 비슷하며 비만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미용적인 면에서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하루 2번의 운동이 좋다. 아침에는 무산소 운동을, 저녁에는 유산소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광주비만클리닉 후한의원 서동철 원장은 “유산소 운동이든 무산소 운동이든 끈기 있게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량 지수를 파악하고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 식의 다이어트 방법을 무리하게 따라 하는 것은 효과도 없을뿐더러 건강을 망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내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것! 그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인 셈이다. <도움말 :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