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여드름
  • 2017-07-20 hit.451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을 체내의 독소라 보며, 몸 안에 존재하는 독소로는 비정상적인 어혈, 비정상적인 수분인 담음, 과도하게 발생하는 열을 꼽는다.

 

어혈은, 혈액이 정상적인 흐름을 벗어나 경맥밖으로 넘쳐 조직 사이에 쌓여 있는 나쁜 피를 말한다.

 

어혈로 인해 새로운 핼액이 원활하게 돌지 못하면 그 부분의 피부 역시 순환이 막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담음은, 정상적인 대사에서 벗어나 체내에 떠도는 나쁜 수분을 말하는 것으로, 체내에 노폐물과 함께 응집하면 몸에 해를 끼치는 독소로 작용한다.

 

이것이 피부 순환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은, 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과도한 열을 지칭하는데, 몸의 영양물질인 진액을 마르게 해 피부의 윤기가 마르고 거칠게 된다.

 

장부에 열이 발생하게 되면 수분으로 이루어진 진액이 건조해지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피부로 나타나 피부 건조증과 다양한 피부트러블 및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한열의 조화가 깨지게 되면 상부로 열이 몰리고 하부로 냉기가 몰리는 상열하한 증사이 나타나 좋지 않은 몸상태가 된다.

 

이렇게 오장에 열이 차고 그로 인해 기혈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면 열이 위로 상승하면서 상열감이 나타난다.

 

이때 상열감은 얼굴의 오장과 연결된 경락 부위의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어혈, 담음, 열 등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독소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열은 여드름이 생기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어혈이나 담음이 발생한는 이유도 열로 인한 요인이 크기 때문에 열을 잡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전 여드름 치료 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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