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점 박성진원장님] 리얼칼럼 여름철 간지러운피부 이유는?
  • 2016-05-24 hit.524


       q&a)날이 더워지면서 피지분비량도 많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피부가 간지러워요..

       도대체 왜 그런건지,치료는 가능할까요?





여드름이 있거나 모낭염이 있는 분들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

여드름이나 모낭염증상이 심해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5월인데도 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서 여드름 환자분들이 염증이 더 생기거나

피지분비가 많아져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드름 환자분에게 티칭할 때, 뜨거운 환경이나 찜질방 사우나 등은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더운 환경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일단, 더우면 땀이 납니다.

땀이 나오는 한선(한공)과 피지 등이 배출되는 모공(피지선)은 다른 기관이지만,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내고 모공이 이완되어 피지배출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날씨가 더워지면 더 피부가 번들거리고 끈적이게 되는 것 입니다.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데요.

여름처럼 덥고 습한 상황이 아니라, 최근처럼 건조하고 기온만 올라간 경우,

모공과 한공은 열리지만 피부 각질층이 건강하지 못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표피 또는 각질층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은, 여드름/모낭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있는 경우나,

피부재생력 부족으로 각질탈락주기가 길어져 제때에 각질이 탈락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가 아물었다가 손상되었다가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각질탈락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은 보통 각질이 많이 닐어난다고 표현하시곤 합니다.

각질이 일어날 때 간지러움을 동반하는데, 이때 참지 못하고 긁어서 피부에 손상을 입히게 되면,

외부에서 균이 침입해서 또다른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피부손상 때문에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제 왜 더우면 피지가 늘고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간지러운지는 이해가 가시죠?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각각의 경우마다 치료해야할 부분이 달라집니다.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있는 분들은 먼저 염증과 화농을 치료해야 합니다.

더불어 여드름의 경우 피지분비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재생력이 떨어져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운 분들은,

각질탈락주기를 정상화 할 수 있는 치료나 시술이 필요합니다.

(후한의원 같은 경우 미세약초침이나 엠토닝/귀약침 매선 등이 이에 맞는 시술이 되겠죠?)


사람마다 피부상태는 모두 다르고, 피부의 두께나 탄력 수분감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도 달라지게 됩니다.

여드름도 사람마다 염증이나 화농의 유형/부위/깊이 등이 달라지고,

같은 수준의 염증, 화농이라도 피부손상을 일으키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일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위와 같은 피부고민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고 정확한 진단은 항상 병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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