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미의 한방치료
  • 2009-11-02 hit.550

기미는 주로 뺨이나 이마에 발생한다. 색깔은 갈색이나 청회색을 띄고 있으며, 화장을 해도 잘 가리워 지지 않고 햇볕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을 경우 그 색깔은 더 진하게 변하므로 여성에게는 골치거리이며, 거울을 볼때마다 스트레스에 울화병이 생긴 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이렇게 얼굴에 갈색 색소가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대부분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지만 임신한 여성,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태양광선에 지속적인 노출, 내분비 이상 이나 특별한 문제없이 체질적인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하여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기혈의 부족할 경우, 어혈 담음이 정체될 경우에 기미가 생길수 있다고 한다.

기미는 색소의 색깔로 병변의 부위를 알수 있는데,  기미의 색깔이 주로 갈색일 경우 병변은 표피에 있고, 청회색일 경우는 진피에 병변이 있으며, 갈회색을 나타낼 경우 표피와 진피에 혼합되어 있으며, 주로 혼합형의 기미가 많다.

한의학적 기미의 치료는 내부의 원인을 파악하고 불균형을 해소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제거하고, 외부적으로는 외용제 및 약침, 미백성분이 있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색소침착을 없앤다. 한의학적 기미 치료의 장점은 기미의 치료뿐 아니라 기미와 함께 나타날수 있는 전신증상을 해소하여 외적인 치료뿐 아니라 더욱 건강한 신체를 갖게 한다.

기미는 치료가 어려우며, 잘 치료가 되어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치료후 본인의 관리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과로하지 말아야 하며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이제 한방 기미 치료로 거울 볼때 마다 느껴왔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자.

 

< 광주점 서동철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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