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기치 못한 여성 탈모, 질병의 신호가 될수 있다.
  • 2008-07-09 hit.652

 

대부분 남성 에게서만 생긴다고  여겨졌던 탈모.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들도 정수리가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의 심한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나 어느날 갑자기 탈모를 인식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피 마사지를 한다든가, 빗질을 열심히 한다든가 머리를 열심히 감는등 두피와 머리카락 관리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이는 탈모의 원인을 머리카락과 두피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사실은 탈모의 원인이 그보다 신체의 이상에서 오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여성들의 경우 탈모가 예기치 못하게 시작 되었을때 다음과 같은 질환을 한번즘 의심해 볼수 있다.

 

 

1.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갑작스런  여성의 탈모는 때로 갑상선 기능 악화와 관계가 있는 경우가 있다.

많은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탈모를 일으키는 주된 질병이며, 이는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져 신체의 각종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사고와 활동에 약간의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발 발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 기능이 저하되면 탈모가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탈모는 대칭성 탈모의 형태와 함께, 피부의 체모도 빠지게 되어 여성의 경우 무엇보다 무모증으로 고민하게 된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족력이 있거나,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산모의 경우 출산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부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우울증이 동반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기도 한다.

 

2.  자궁이나 난소의 기능이상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자라게 하는 역할과 함께  대머리의 원인을 제공하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이상이 오면 안드로겐을 억제하지 못해 대머리가 되며, 여성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오는 경우는 생식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특징적으로 탈모의 진행시 머리카락 가장자리 부분에 흰머리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생리불순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가 없는 기간에도 아랫배의 묵직한  압박감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 더불어 나타나면 생식기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 볼수 있다.

 

3. 악성빈혈

 

한방에서는 머리카락을 ‘혈여(血餘)’라고 부른다.

이는 여분의 피가 머리카락을 만든다는 뜻으로 실지 머리카락은 모근에서 만들어져 매일 미세한 길이로 두피 밖으로 자라고 있다.

이렇게 새로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주된 원료는 적혈구이며,  머리카락뿐 아니라 손톱이나 발톱 역시 이와 같은 원리와 구성으로 생기고 자란다.

따라서 빈혈은 탈모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빈혈 환자의 수가 열배 가까이 되기 때문에 간과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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