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이맘때면 다른 시기에 비해 안면홍조나 얼굴의 열감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이전에 지루피부염에 대한 칼럼을 적으면서 지루피부염의 진단이 어려운 점을 설명하면서 단순 안면홍조 치료로 내원하셨는데 지루피부염인 분들이 있다는 내용을 적었는데 주사피부염도 비슷하게 래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사피부염과 지루피부염도 외관상 유사한 부분이 있고 병원 진단도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안면홍조와 구진이 나타나서 모낭염이나 여드름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주사피부염은 지루피부염에 비해 고름이 잡히는 화농성 염증이 많고 모세혈관확장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부위적으로 코 볼 주위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이마나 턱쪽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루피부염도 마찬가지 부위에 나타나는데 눈썹이나 헤어라인, 두피, 콧망울 옆 등 피지가 많은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여서 부위만 가지고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사피부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유발요소는 스트레스, 음주, 카페인, 햇빛 등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혈관기능 이상이 생기고 모세혈관 확장, 염증, 진피층의 변성이 나타나지만 이 또한 악화요인으로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드름이나 곰팡이균 치료에 쓰이는 약이 처방되지만 염증 완화를 목적으로 처방되는 것이지 곰팡이균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우니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고 방치되었을 때 농포성 염증이 많다보니 함몰성 흉터가 많이 생기고 모공확대도 진행이 됩니다.
후한의원에서는 3개월간 한약치료와 염증약침, 침, 부항치료, 염증진정관리, 홈케어 등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래 두 치료사례는 마침 형제 관계로 한 분이 치료 후 호전되기 시작하자 형제분도 오셔서 치료한 경우입니다.
3개월 경과한 사진으로 그 시점에선 아직 완전히 피부가 안정화된 상태는 아니여서 홈케어로 집에서 좀 더 관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약처방으로 열을 내리고 순환을 도와주고 약침, 홈케어로 염증을 줄이고 피부, 혈관 조직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대체로 3개월 정도면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
호전 이후에도 수면, 스트레스, 음식조절등을 해주시고 홈케어는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여드름에 비해 흉터가 쉽게 생기고 깊은 편이라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21.03.16~21.07.16
21.01.11~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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